

동탄 J.BASS 쇼룸은 제품을 전시하는 공간의 기능과 브랜드가 가진 감각을 함께 담아내는 데 집중한 프로젝트입니다. 제품 자체의 형태와 소재가 충분히 돋보일 수 있도록 공간의 구조는 절제하고, 그 안에서 금속 디테일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제작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전체 디스플레이는 제품을 중심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동선과 시선의 흐름을 고려해 구성했으며, 각각의 집기는 공간의 크기와 제품의 특성에 맞춰 커스텀 제작했습니다. 특히 스테인리스 소재는 표면의 반사와 선명한 마감이 제품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세부적인 가공과 마감에 집중했습니다. 얇고 정돈된 금속의 선을 통해 공간에 가벼운 긴장감을 더하면서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분하게 유지했습니다.


제품을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순간에는 소재의 질감과 제작 디테일이 자연스럽게 드러나고, 공간을 이동하는 과정에서는 각각의 디스플레이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도록 구성했습니다. 단순히 많은 제품을 보여주는 방식보다 제품 하나하나에 시선이 머물 수 있는 여백을 확보하고, 조명과 금속 표면의 관계까지 고려해 전시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아뜰리에리는 스테인리스의 절제된 물성과 정밀한 제작 기술을 바탕으로 집기와 구조물을 완성하고, 현장 조건에 맞춘 세부 시공까지 진행했습니다. 디자인 단계에서 정해진 형태를 그대로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재의 특성과 제작 방식까지 함께 검토하며 공간에 맞는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J.BASS 쇼룸은 제품이 공간을 채우고, 금속의 디테일이 그 제품을 더욱 선명하게 보여주는 공간입니다. 브랜드의 성격을 해치지 않는 절제된 디자인 속에서 높은 제작 완성도를 담아낸 프로젝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