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인테리어 전문 아뜰리에리입니다. 이번에 진행한 작업은 위례 신도시에 위치한 Eco jardin BS124입니다. 금속 시공 및 오브제 제작을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테두리 없는 거울을 설치할 때 와이어를 이용해 공중에 배치함으로써 공간의 신비로움을 더합니다.

베젤리스 디자인은 공간과 거울 사이의 경계면을 더욱 모호하게 만듬으로써 너비가 한정되어 있음에도 거울 너머의 공간이 있는 듯한 확장감을 줍니다.

기둥 또한 단순함을 넘어서 스피커를 빌트인하여 전선과 같이 불필요한 요소의 노출을 줄였습니다. 본연의 질감을 순수하게 사용하는 아연 강판을 이용하여 유니크한 질감 표현이 가능했습니다.

스테인리스 판의 곡선 성형을 통해 벤치로써 활용하여 평면적 단조로움을 탈피하면서도 실용성을 더한 디자인을 구성하였습니다.

오브제 배치를 위한 선반은 직선적인 요소를 강조하지만 높이마다 공간이 잘려 있는 듯한 의도한 어긋남이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이처럼 금속의 특성 상 반듯한 이미지, 직선적 이미지가 대중에게 각인되어 있음에도 곡선과 선택적 어긋남을 통해 밋밋하지 않도록 의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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